생애 처음 세계랭킹 10위권에 진입한 김세영. [사진=KLPGA 제공]
김세영(미래에셋)이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다.
김세영은 22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5.46을 받아 10위에 자리잡았다. 지난주보다 1계단 상승한 것으로, 자신의 역대 최고랭킹이다. 그보다 랭킹이 앞선 한국선수는 박인비(KB금융그룹) 김효주(롯데) 유소연(하나금융그룹) 세 명이다. 이 랭킹을 유지한다면 김세영은 목표인 2016리우올림픽에 한국대표로 나설 수 있다.
21일 끝난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박성현(넵스)의 랭킹은 77위로 껑충 뛰었다. 1주전에 비해 77계단이나 오른 것이다. 그 대회에서 2위를 한 이정민(비씨카드)은 2계단 오른 22위에 자리잡았다.
지난주 JLPGA투어 니치레이 레이디스에서 우승한 신지애(스리본드)의 랭킹은 42위에서 33위로 상승했다.
박인비, 리디아 고(고보경),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김효주는 랭킹 1∼4위를 유지했다.
한국여자골프 내셔널타이틀 대회에서 우승한 박성현의 세계랭킹이 77위로 뛰어올랐다. 그의 랭킹 100위안에 접어든 것은 처음이다. [사진=KLPG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