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12일부터 메르스 피해 기업에 대한 1000억원 규모의 자금 지원을 시행 중이다. 하지만 메르스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피해 기업이 증가하고 있어 긴급히 추가 금융 지원을 시행키로 했다.
신한은행은 기존 금융 대상 지원 대상인 음식점, 호텔, 소매업, 화장품, 여행사, 병원 이외에 피해 규모가 큰 육상·해운·항공 운송업, 창고업, 주유소, 편의점, 서점과 관광, 공연, 스포츠 관련 업종을 지원 대상에 추가했다.
이와 함께 본점 내에 메르스 피해기업 금융 지원 대책반을 설치해 자금 지원 뿐만 아니라 피해 극복을 위한 무료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