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 화재로 집 잃은 주민에 새 집 마련

2015-06-1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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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 지난 3월 불의의 화재로 집을 잃은 당진시 고대면 최모 씨(62세)에게 새 희망이 생겼다.
 

[ 사진=당진시 제공]



최 씨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고대로타리클럽(회장 허석) 회원들이 힘을 모아 최 씨를 위해 새 집을 마련해 준 것.
고대면에 따르면 지난 3월 화마로 인해 50여 년 동안 거주해 오던 집이 전소해 생활이 막막해진 최 씨를 위해 고대 로타리클럽이 중심이 돼 지역 업체와 대한지적공사 당진지사, 당진시 건축사협회 회원들이 힘을 모아 새로운 집 마련을 위해 경계측량을 지원한 뒤 새 보금자리 마련에도 힘을 보탰다.

특히 고대 로타리클럽 회원들은 화재 소식을 접한 이후 지속가능상생재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과 국일농장(대표 손종선), 고대면지역총화협의회, 고대농협(조합장 김명규) 등 지역기관단체와 개인으로부터 성금을 지원받아 기초공사부터 컨테이너 주택 마련까지 직접 추진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허석 회장은 “넉넉지 않은 형편에 화마로 인해 오랫동안 살아온 집을 한 순간에 잃어 어려움에 처했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회원 모두 너나 할 것 없이 그 분을 위해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자고 뜻을 모았다”면서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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