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 측은 이날 "메르스 우려가 사라질 때까지 영업을 잠정 중단하고 이날 투숙객을 모두 돌려보낼 예정이다" 며 "뷔페와 수영장 등의 부대시설 운영도 중단한다"고 밝혔다.
141번 환자는 지난 13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판정 전인 지난 5∼8일 3박 4일간 제주를 여행하면서 신라호텔에 투숙한 것으로 알려졌다.
141번 환자는 지난달 27일 부친이 삼성서울병원에서 외래 정기검진을 받을 당시 동행했다가 메르스에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된며 이보다 전인 지난달 23일부터 감기몸살 증상을 보여 약을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141번 환자는 지난 9일 오후 4시께 직장에서 퇴근한 뒤 열이 나면서 다시 감기 증상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스 현황 사망자 23명 확진자 165명.."제주도 중문단지 신라호텔 영업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