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유튜브(http://is.gd/GwVtgW)에 처음으로 공개된 이번 동영상은 총 3분 분량으로 영어로 제작됐으며 제작 비용은 치킨마루에서 후원했다.
또한 강제징용 사실을 감추는 일본과는 반대로 강제징용을 인정하여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독일의 '촐페어라인 탄광'과 비교를 하여 세계인들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제작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서 교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의장국인 독일을 포함 총 21개국 위원들에게 이번 동영상을 이메일로 다 보냈다. 역시 최종 투표권을 가지고 있는 위원들에게 올바른 사실을 알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NYT,WSJ,WP,CNN,BBC,AP통신,로이터통신 등 전 세계 194개국 주요 언론 605개 매체의 트위터 계정에도 이번 군함도 영어 영상을 링크하여 트위터를 활용한 홍보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영상은 전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 뿐만이 아니라 아시아,유럽,미주 등 각 대륙별 주요 30개국을 선정하여 각 나라 대표 포털 사이트와 동영상 사이트에 동시에 올려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리고 있는 중이다.
한편 이들 시설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여부는 오는 6월 28일부터 7월 8일까지 독일 본에서 개최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최종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