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포시보건소에 따르면 고열을 호소한 인천 검단탑병원 내과 간호사 A씨는 질병관리본부의 메르스 2차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김포시보건소 관계자는 "A씨가 2차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병원 자체적으로 추가 조사를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A씨는 지난 15일 자정께 고열로 주거지 인근인 경기도 김포시의 한 병원을 찾아 응급치료와 메르스 1차 검사를 받았다. A씨는 16일 '판정 불가' 통보를 받은 뒤 이후 2차 검사가 진행했다.
한편 17일 메르스 확진자 가운데 1명이 추가로 사망해 메르스로 인한 전체 사망자가 20명으로 늘었다. 확진자는 8명 늘어 총 162명이 됐다.
인천 메르스,1차 판독불가 2차 음성..메르스 현황 20명 사망 확진 16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