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선출된 송상준 위원장은 예결위원들과 함께 “불필요한 예산을 줄이고 꼭 필요한 사업에 예산을 집중하는 ‘혁신적 재정 다이어트’를 통해 66만 전주시민의 혈세가 한 푼도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주요 예산심사 방향에 대해 “그동안 예결위가 예산·결산 심의 기간에만 한시적으로 운영됐지만 제10대 의회 들어 상시 운영되면서 예산의 건전성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어려운 경제사정을 감안해 효율적인 재정운영의 원칙에 따라 선심성 예산을 줄이고 더욱 짜임새 있는 예산 운용과 사후적 처방보다 사전 예방을 위한 예산 심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서민 복지 예산은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결정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예산 심사로 복지 사각 지대, 노인복지, 장애인복지의 요구사항 반영 등 선택과 집중투자가 필요한 예산은 예결위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투자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