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소방서(서장 안기승)가 16일 현장활동 중 유독물질과 전염성물질에 노출이 불가피한 구조·구급대원의 안전한 현장활동 방안을 마련하고자 감염방지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안 서장을 위원장으로 성빈센트병원 응급의학과 김형민 교수, 각 과장과 구조·구급대원 등이 참석했다.
또,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각 119안전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현재 전염되고 있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의 증상 및 예방법, 소독 방법 등을 교육했다.
한편 안 서장은 "구조·구급대원들은 환자와 상시 접촉해 감염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환경에 처해 있다."며 "철저한 감염방지에 대한 대책추진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119구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