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김포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국순자)에서는 지난 12일 서해안 장봉도 인근 앞바다에서 넙치 치어 30만 2000미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연근해 어업의 생산력 확보와 수산자원 회복을 통해 어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1억 5000만원이 투입됐다.
시는 방류된 넙치 치어가 약 2~3년 후 자연산 성어가 되면 풍성한 어획자원 확보로 저렴한 가격의 수산물 공급이 가능해져 대명항 관광객 유치는 물론 대명항 인근 상인들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시에서는 7월 중 우럭(조피볼락)을 추가로 방류해 점점 고갈되어 가고 있는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앞으로도 경제성 있고 형질이 우수한 어종을 육성 발굴하는 등 방류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포 농정과 넙치방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