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한국 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 자원봉사원 모집

2015-06-1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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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왕리, 대천, 속초, 월포, 송정, 함덕 등 전국 6개 해변에서 환경보호 운동 펼쳐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공동체포럼이 올 여름 전국 해변에서 쓰레기를 수거 및 처리하는 환경보호 캠페인에 동참할 ‘2015 한국 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의 자원봉사원을 모집한다.

한국 필립모리스㈜(대표이사 정일우) 후원으로 올해 13회를 맞는 이 캠페인은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인천 을왕리, 충남 대천, 강원 속초, 경북 월포, 부산 송정, 제주 함덕 등 전국 6개 해변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2015 한국 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은 만 19세 이상 대학생 및 일반인이면 누구나 자원봉사원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오는 7월 10일까지 웹사이트(www.cleanbeach.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15 한국 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 포스터[사진제공=한국필립모리스]

총 180명의 자원봉사원을 선발하며 최종 명단은 7월15일(수)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바다사랑 캠페인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원들은 캠페인 기간 동안 6개 해변에 버려지는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여 쾌적한 해변환경을 조성하고 수거된 쓰레기를 집계, 분석하여 휴가철 해변에 버려진 쓰레기 발생량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환경보호 메시지를 담은 모래조각상을 해변에 전시하고, 우리 일상에서 흔히 사용되고 버려지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에 꽃씨를 심어 가족 단위의 피서객들에게 나눠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바다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공동체포럼 유미선 사무국장은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본 캠페인은 참가한 자원봉사원뿐만 아니라, 피서객들도 바캉스를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자녀에게 환경보호교육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캠페인에 대한 호응이 좋다”며, “해변에 무심코 버린 쓰레기가 얼마나 환경을 심각하게 훼손하는지 확인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1998년 시작된 ‘한국 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은 대학생과 지역 주민에게 봉사활동 의식을 고취시키고 해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대표적인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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