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필립모리스㈜(대표이사 정일우) 후원으로 올해 13회를 맞는 이 캠페인은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인천 을왕리, 충남 대천, 강원 속초, 경북 월포, 부산 송정, 제주 함덕 등 전국 6개 해변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2015 한국 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은 만 19세 이상 대학생 및 일반인이면 누구나 자원봉사원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오는 7월 10일까지 웹사이트(www.cleanbeach.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바다사랑 캠페인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원들은 캠페인 기간 동안 6개 해변에 버려지는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여 쾌적한 해변환경을 조성하고 수거된 쓰레기를 집계, 분석하여 휴가철 해변에 버려진 쓰레기 발생량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환경보호 메시지를 담은 모래조각상을 해변에 전시하고, 우리 일상에서 흔히 사용되고 버려지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에 꽃씨를 심어 가족 단위의 피서객들에게 나눠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바다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공동체포럼 유미선 사무국장은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본 캠페인은 참가한 자원봉사원뿐만 아니라, 피서객들도 바캉스를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자녀에게 환경보호교육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캠페인에 대한 호응이 좋다”며, “해변에 무심코 버린 쓰레기가 얼마나 환경을 심각하게 훼손하는지 확인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1998년 시작된 ‘한국 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은 대학생과 지역 주민에게 봉사활동 의식을 고취시키고 해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대표적인 환경보호 캠페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