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불안' 문체부 장차관 대학로 야구장 명동 방문 애로사항 청취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메르스 여파로 문화예술계도 발목이 잡힌 상태. 연극등 각종 문화행사가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다.

메르스로 인한 불안을 차단하고, 공연예술계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위해 문체부 장차관이 나선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오는 12일 오후 6시, 대학로 일대 공연장을 둘러보고 공연관계자 등의 애로 사항을 청취한다. 확산 우려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의식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이해를 구한다는 계획이다.

현장에서 김 장관은 정대경 소극장협회 이사장, 손상원 공연프로듀서협회 회장, 김태형 연출가 등으로부터 메르스 관련 공연예술분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메르스 조기 종식을 위해 공연예술계도 솔선수범 해주길 당부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문체부,예술의전당 신임 이사장에 박용현씨 임명
• 최효준 "문체부 찾아와 죄송하지만 사퇴할 순 없을까요?"..문체부 "사퇴압력 사실무근"

김 장관은 간담회에 이어서 대학로 <자유극장>을 찾아, 메르스 감염방지를 위한 현장점검을 할 계획이다.

또한 13일 주말에는 서울 잠실야구장을 경기(두산 vs NC, 17시) 시작 전에 찾아서 프로야구장 내 메르스 관련 대응조치 현황(경기장 전광판 활용 예방법 홍보, 의심환자 보호공간 마련등)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한편, 문체부 김종 2차관도 주말 중 명동 일대를 방문해 관광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 소상공인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