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않는 확진자,40대 임신부 메르스 확진 판정.."세계적으로 드문 사례"

2015-06-1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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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0대 임신부 메르스 확진 판정]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1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처음으로 40대 임신부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실시한 유전자 검사 결과, 임신부 메르스 의심환자 A(40)씨에 양성 판정을 내렸다.

국내에서 임신부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세계적으로도 드문 사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8일 실시한 메르스 1차 검사에서는 양성, 9일 실시한 2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방역당국은 10일 다시 검사를 실시했고 A씨에 대해 최종 양성판정을 내렸다.

A씨는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14번(35) 환자와 접촉해 메르스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뿐 아니라 남편과 어머니, 아버지 모두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멈추지 않는 확진자,40대 임신부 메르스 확진 판정.."세계적으로 드문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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