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세관,“수입 녹용에 대한 통관 심사 강화”

2015-06-10 08:01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공항세관(세관장 박철구)은 ‘국내 소비자들의 수입 녹용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수입 통관시 고율의 세액이 부과되는 점을 악용하여 해외 실제구매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신고할 개연성이 높다고 보고 통관심사를 보다 강화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현재 녹용은 관세율이 44%로서 매우 높아 시중 유통과정에서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보다 많은 유통마진을 얻기 위해 세관신고가격을 실제구매가격보다 낮게 신고한 사례도 있다.

최근 3년간 녹용 수입동향을 보면 인천공항세관과 부산세관을 통하여 전량 수입되고 있으며, 이 중 인천공항세관을 통해 91% 상당 수입되고 있다.

녹용의 원산지별 수입현황은 뉴질랜드산(53%)이 가장 많고, 러시아산(34%), 중국산(12%) 순이며, 품종별로는 RED DEER(59%), MARAL(28%), MAROK(13%) 순이다.

인천공항세관은 지속적으로 원산지별, 품종별 수입평균단가와 국내시장가격을 모니터링 하여 세액탈루를 방지하고 수입가격의 성실신고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국민건강에 해로운 검역 불합격 녹용 등의 반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검역기관과 상시 업무협력체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