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훈청에서는 발굴된 참전유공자의 집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등록신청을 대행해 국가유공자로 등록을 완료하였고, 참전유공자와 가족들은 60여년이 지났는데도 국가가 잊지 않고 국가유공자 등록을 도와준 데 대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번에 등록된 6·25참전유공자는 정부의 참전명예수당(월 18만원)과 부산광역시의 참전수당을 각각 지급받게 되고, 보훈병원의 진료비 감면, 국립호국원 안장 등의 지원이 주어지게 된다.
참전유공자 발굴은 국가보훈처가 역대정부 최초 국정과제로 채택한 '명예로운 보훈'의 중요과제로서 여생이 얼마 남지 않은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이 헛되지 않도록 국방부 등 각급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미등록 참전유공자를 발굴하게 되었다.
아울러 부산지방보훈청 관계자는 “6·25전쟁 기간(1950년 6월25일~1953년 7월 27일) 중 참전 또는 군 복무를 하였거나, 무공훈장을 받은 사실이 있는데도 국가유공자로 등록하지 않은 분들은 국가보훈처(1577-0606) 또는 부산지방보훈청 보상과(051-660-6255)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