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이틀 만에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7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 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방문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삼진 2개로 경기를 마쳤다.
5일 5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6일 2타점 2루타 포함해 안타 2개를 친 뒤 다시 이날 무안타에 머물면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1(199타수 48안타)로 내려갔다.
텍사스는 0-3으로 끌려가다가 7회 3-3 동점을 이뤘으나 8회 살바도르 페레스에게 결승 홈런을 맞고 3-4로 패해 연승 행진을 '3'에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