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스타스와의 경기에 이대호는 5번타자·1루수로 선발출전했다.
그는 2회초 첫 타석 무사 1루에서 선발투수 기예르모 모스코소와 풀카운트의 신경전 끝에 시속 135㎞의 변화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을 넘기는 2점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후에는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7회초 삼진으로 돌아선 데 이어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이날 5타수 2안타를 친 이대호의 타율은 0.326에서 0.328로 소폭 올랐다. 소프트뱅크는 8-0의 완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