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양재진 원장은 “모든 프로그램에는 순기능과 역기능이 있다. ‘렛미인’ 역시 그렇다”라면서 “순기능은 높이고, 역기능은 줄여가고 있다”고 했다.
양 원장은 “시즌 1, 2까지는 외모에 대한 불만이나 불편함이 있는 분들을 도와주는 것에서 끝내지 않고 다른 곳까지 성형한 부분이 있었다”고 인정하면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 의료진, 제작진과 자주 이야기하며 줄여나갔다. 시즌5에서는 더 줄여나갈 것”이라고 했다.
‘렛미인’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한 시즌씩 선보여 올해는 시즌5를 맞았다. 외모 때문에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받는 여성들이 자신의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메이크오버쇼. 평범함에서 벗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주변으로부터 상처를 받은 지원자가 ‘렛미인 닥터스’의 도움을 받아 외적, 내적으로 단단해진 모습으로 변화하는 모습에 집중한다. 5일 밤 11시 30분 tvN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