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줌인터넷(사장 박수정)이 제공하는 국산 브라우저 ‘스윙 브라우저(Swing browser, 이하 스윙)’가 1000만 누적 다운로드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스윙’은 올해 5월 PC버전 기준 누적 다운로드 1000만을 돌파하며, 고착화된 국내 브라우저 시장을 향한 의미 있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기존 브라우저와 비교해 가볍고 빠른 속도와 함께 웹서핑에 유용한 파일전송, 아이디/패스워드 자동 입력, 화면 캡처 등 다양한 부가 기능도 제공돼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또한 출시 이후 사용자 피드백 수렴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품 업데이트를 진행해왔으며, 지난 4월에는 사용자 편의성과 제품 성능을 한층 끌어올린 ‘2.0 정식 버전’도 출시했다.
‘2.0 정식 버전’에서는 많은 사용자가 요청했던 부가 기능인 △크롬 확장 프로그램 지원 기능 추가 △속도 및 안전성 상향 △화면 캡처 편집기 개선 △스피드모드 항상 사용 옵션 등 편의성과 성능을 높여주는 다양한 제품 개선이 진행됐다.
이 밖에도 ‘스윙’에서는 백신 프로그램 알약을 서비스하는 모회사 이스트소프트의 보안 노하우를 접목해 사용자가 피싱, 파밍 등 해킹 피해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안티피싱’ 기능과 ‘해킹 보상서비스(무료)도 제공한다.
줌인터넷 관계자는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크롬이 90% 이상 점유하고 있는 국내 브라우저 시장에서 1000만 다운로드 돌파는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국내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속적으로 성능을 발전시켜, 전 국민이 만족하는 스윙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스윙’은 PC와 모바일 버전 모두 제공되며, 공식 홈페이지(http://swing-browser.com)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