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 백운지식문화밸리 토지주들이 3일 사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일부 반대 주민에 맞서 즉시 감정평가를 실시할 것을 촉구하고 나서 주목된다.
이날 백운지식문화밸리 감정평가에 동의하는 토지주들은 오후 5시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업 백지화를 요구하며 감정평가를 반대하는 일부 주민들로 인해 시가 감정평가에 필요한 보상협의회 개최를 미루고 있다”고 성토했다.
백운지식문화밸리사업은 학의동 560번지 일원 95만4천979㎡ 부지에 4천80세대의 명품주거단지를 조성하고, 자족기능을 보완할 복합쇼핑몰, 업무·의료시설 등을 유치하는 의왕시의 숙원사업이다.
한편 시는 그 동안 침묵으로 일관해온 사업 찬성 토지주들의 활동으로 인해 백운지식문화밸리 사업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