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그룹 하이포(HIGH4- 김성구, 백명한, 알렉스, 임영준)가 신곡 '베이비보이(Baby boy)'를 4일 내놓고 한국, 중국은 물론 멕시코, 베트남까지 신 한류스타로서의 행보를 시작한다.
3일 오후 하이포는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롤링홀에서 새 싱글 '베이비 보이(Baby Boy)' 발매 및 중국, 일본, 멕시코 활동 관련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백명한은 "두 달 시간 동안 팬분들과 가깝게 만날 수 있었다.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었던 점이 좋았다"고 말했다. 김성구는 "공연을 계속 할 수 있다는 것이 기쁘고 감사했다. 힘들었던 점은 없다"고, 알렉스는 "처음엔 팬분들이 많지 않았다. 공연할수록 팬들이 많아지고 공연장이 꽉 채워지더라. 그래서 즐거웠다"고 설명했다.
하이포(HIGH4- 김성구(리더.보컬), 백명한(보컬), 알렉스(랩), 임영준(랩)는 지난 2월 7일부터 일본 연예기획사 마블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하이포 데뷔 3만명과 만나자!'라는 타이틀로 전 방위적인 프로모션에 돌입, 일본 데뷔 음반 '하이 파이브'를 발표했다.
일본 대형 음반 매장 타워레코드 대표 지점인 도쿄 시부야점의 2월 첫째주 종합 주간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성과를 거뒀다. 또 발매 당일에도 타워레코드 시부야점 종합 일일 앨범차트에서 1위를 거머쥐며 좋은 출발을 보였으며 일본 데뷔 음반 '하이파이브'는 타워레코드 일본 내 전점에서 8주간 K-POP 앨범 주간차트에서 탑 10을 이루는 큰 성과를 달성했다.
하이포는 최근 중국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가수 아이유와 함께 부른 '봄 사랑 벚꽃말고'의 중국어버전을 '짜오나이지'와 함께 5월 발표했으며 베트남 걸그룹 '라임'의 뮤직비디오 남주인공으로 멤버 전원이 출연했다.
이들은 6월 국내에서 신곡 발표와 함께 활동에 들어가며 멕시코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후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일본에서 장기 콘서트를 진행하는 등 한류스타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