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의원, 메르스 미흡 대책 정부에 비난 "생각이 있는지 의심스럽다"

2015-06-03 10:56
  • 글자크기 설정

[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이 메르스 확산에 대해 "현 정부가 생각이 있는지 정말 의심스럽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3일 새누리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한 이재오 의원은 "5월 20일 첫 환자가 발생했는데 정부는 계속 허둥댔다. 3차 감염이 없다는데 3차 감염이 발생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첫 번째 사망자가 발생하고 환자가 늘어나는데 청와대는 무엇을 했느냐. 국회법 못 받아들이겠다고 이야기하지 않았느냐"며"지금이야말로 당정청이 머리를 맞대고 국민 불안에 대한 해소 등을 종합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시기"라고 밝혔다.

이어 "청와대는 당정청 대화를 끊고 당국은 사망자가 발생한 이후에서야 긴급 장관회의를 했다. 정부가 이러고도 안전을 말할 자격이 있느냐"고 질책했다.

이 의원은 "이럴 때일수록 당정청이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힘주어 발언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