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6~9월까지 적극적인 폭염대책에 들어간다.
시는 최근 4년간 전국적인 온열환자 발생과 가축폐사 등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데다 올해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일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폭염에 취약한 어린이와 노약자, 거동불편자 등에 대한 특별 보호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또 폭염 취약계층 재난도우미를 통한 방문 건강체크와 안부전화 실시로, 취약계층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한편, 무더위쉼터 이용안내 및 폭염대비 행동요령 전파, 비상연락망 등 신속한 폭염정보 전달체계 구축 등 종합대책도 수립한 상태다.
한편 시 관계자는 “폭염에 대비한 철저한 상황관리와 대응체제 구축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