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자매도시 주민 여객선임·관광지 이용료 40% 할인

2015-06-0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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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비수기(6.7∼7.23), 강릉·묵호구간 자매도시 혜택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울릉군은 자매도시 간 교류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울릉군을 방문하는 자매도시 시민들에게 여객선 운임 및 관광지 이용료를 할인(감면)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할인 계획은 강원도 여객선사인 씨스포빌 주식회사와 함께 협의·추진 중이며, 여객선임 할인 대상은 경기도 안양·성남·구리시, 강원도 삼척시 4개 도시로 구간은 강원도 강릉·묵호에서 울릉까지다.

울릉군은 관광 비수기(6월 7일~7월 23일) 동안 군의 자매도시 시민들에게 여객선임을 특별할인(정상가의 40%)해 저렴한 비용으로 울릉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울릉군은 ‘여객선임 할인계획’과 연계해 자매도시 주민(부산 수영구, 경북 포항 포함)들에게 울릉군에서 운영하는 주요관광지 이용료를 울릉군민과 동일한 요금으로 할인혜택을 준다.

이달부터 군청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자매도시 시민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며, 아울러 군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계획이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이번 할인 행사는 울릉군과 자매도시 간 교류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울릉도 관광객 100만 시대를 선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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