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9일 SK플래닛은 ‘클라우드 스트리밍’ 사업 분할에 대한 이사회 의결과 주주총회 승인을 마쳤다.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술을 채택한 미디어 사업자(케이블TV, 인터넷TV 등)는 단말을 고도화하는 투자를 하지 않아도 고성능·고품질의 사용자 환경(UI) 및 각종 서비스 구현이 가능한 솔루션과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다.
특히 고성능 클라우드 서버에서 모든 처리를 담당하므로 원하는 콘텐츠를 보여주는 데 소요되는 반응시간을 최대 30분의 1로 단축시킬 수 있어 고객의 이용 편의가 대폭 개선될 수 있다.
또 셋톱박스 교체 없이도 인터넷서비스·게임·양방향광고 등 신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SK텔레콤은 주요 미디어 사업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전국 상용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앞선 기술을 인정받고 있는 ‘클라우드 스트리밍’ 사업을 별도 법인으로 독립시켜, 전문역량 강화를 통한 추가적인 사업 확장 및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스트리밍’ 사업을 담당할 신설 법인은 오는 7월 1일 출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