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마음건강 돌아보는 '감정 과수원' T팩토리에서 운영

2024-10-09 09:57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SK텔레콤은 자사 운영 ICT 복합문화공간 T팩토리에서 오는 11월 30일까지 '감정 과수원' 전시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당시 스마트폰 과의존을 벗어나기 위해 티팩토리를 찾은 고객들은 자신의 휴대전화를 맡기고 통신과 단절된 채 몇 시간씩 책을 읽고 음악을 들으며 아날로그 감성을 충전했다.

    김상범 SK텔레콤 유통담당은 "청년세대와 진심으로 공감하고 소통하기 위해 티팩토리에서 다양한 체험형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며 "감정 과수원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자신의 내면을 탐구하는 시간을 통해 행복의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글자크기 설정
모델들이 SK텔레콤인 다음달 30일까지 ICT 복합문화공간 T팩토리에서 운영되는 ‘감정 과수원’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모델들이 SK텔레콤인 다음달 30일까지 ICT 복합문화공간 T팩토리에서 운영되는 ‘감정 과수원’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자사 운영 ICT 복합문화공간 T팩토리에서 오는 11월 30일까지 ‘감정 과수원’ 전시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한 타인과의 연결에 익숙하지만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시간은 가지지 못하는 청년세대를 위한 감성 체험으로 구성됐다. 사람이 자기 스스로 감정 상태를 돌아보고 성숙해지는 과정을 농부가 과일나무를 키우는 여정에 비유했다.
 
SK텔레콤은 티팩토리 1층을 도심 속 과수원을 연상시키는 공간으로 꾸몄다. 관람객은 나무가 우거진 과수원에서 작은 화분에 흙을 채우고 과일 씨앗을 심는 체험을 할 수 있고, 색색의 과일이 쌓여 있는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남길 수도 있다.
 
미니 과일 화분은 총 4단계에 걸쳐 완성된다. 자신의 감정 인지수준을 알아보는 레벨테스트를 받고 나면, 최근 인상깊은 일에서 느낀 감정 3가지를 적어본 뒤 3가지의 흙을 화분에 담는다. 3단계로 자신이 느낀 감정의 원인을 떠올리며 화분에 씨앗을 심고, 마지막 단계에서는 소중히 돌볼 감정의 씨앗에 이름을 붙인다.
 
SKT의 이번 ‘감정 과수원’ 전시는 지난 2월 청년세대의 도파민 중독 탈피를 위한 취지로 진행된 ‘송글송글 찜질방, 도파민 쫙 빼 드립니다’의 연장선상에 있다. 당시 스마트폰 과의존을 벗어나기 위해 티팩토리를 찾은 고객들은 자신의 휴대전화를 맡기고 통신과 단절된 채 몇 시간씩 책을 읽고 음악을 들으며 아날로그 감성을 충전했다.
 
김상범 SK텔레콤 유통담당은 “청년세대와 진심으로 공감하고 소통하기 위해 티팩토리에서 다양한 체험형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며 “감정 과수원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자신의 내면을 탐구하는 시간을 통해 행복의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