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중소기업 계약학과 '박사과정' 영남권 유일 선정

2015-06-0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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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교 중 3곳 선정...내년부터 20명 선발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는 중소기업청에서 전국 대학교 중 3개 대학을 선정하는 '중소기업 계약학과 박사과정 공모'에서 대학원 기계융합공학과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대학원 기계융합공학과(학과장 송철기 교수)는 중소기업청 지정으로 영남권역을 대표하여 유일하게 설치된 박사과정 계약학과로서, 창원 팔용동 소재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에서 토요일과 야간 수업을 진행하며, 등록금의 65%를 국비로 지원받는다.

이 학과는 2010년에 설립된 중소기업 계약학과 석사과정 학생(매년 20명 선발)과 더불어 올해부터 20명의 박사과정 신입생을 선발할 수 있게 됨으로써, 우리나라 기계융합산업 기술혁신을 이끌 핵심고급인력을 양성하게 되었다.

권순기 총장은 "2015년 설립되는 창원경상대학교병원과 2017년 설립될 경남창원산학융합지구와 함께, 기계항공과 바이오 등의 국가산업발전에 획기적인 기여를 하고 있는 경남의 거점국립대학 경상대에서 우수한 연구기술을 배움으로써, 우리나라를 더욱 빛낼 우수한 인력이 양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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