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이하 메르스) 환자가 18명으로 확산된 가운데, 이들 모두 최초 감염자와 직·간접적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보건복지부는 최초 감염자가 지난 15~17일 입원했던 병원에 있던 3명이 메르스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들은 병원에 입원해있던 환자거나 환자의 가족이었다.
메르스 환자 18명 중 5명은 인공호흡기의 도움을 받고 있으며, 그중 1명은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르스 감염이 의심되는 682명도 격리돼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