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출신 공연 연출자 백재현(45)씨가 사우나에서 남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진=백재현 성추행 혐의,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개그맨 출신 공연 연출자 백재현(45)씨가 사우나에서 남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덕길)는 준강제추행 혐의로 백재현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백재현씨는 지난달 17일 새벽 3시쯤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있는 지하 사우나 수면실에서 술에 취해 잠을 자고 있던 이모(26)씨의 성기와 가슴을 수차례 만지는 등 유사성행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1993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백재현씨는 최근에는 대학로에서 연극·뮤지컬 연출가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