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사무가구 전문기업 코아스가 콜롬비아 현지 전시회에 참가하며 중남미 시장 확대에 나섰다.
코아스는 지난 5월 19~24일 콜롬비아 보고타의 코페리아스 전시장에서 열린 '2015 콜롬비아 건축·디자인 박람회'에 참가했따.
코아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띵크 그린'이라는 콘셉트로 주력제품인 V6 시리즈 등의 사무용 가구, 지난해 굿디자인 어워즈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받은 강의용 테이블 포커스를 비롯한 교육용 가구 등을 선보였다.
특히 사용자의 신체와 업무 상황에 맞게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전동식 높이 조절 데스크, 측면 및 후면 스크린으로 몰입 환경과 독립적인 휴식 환경을 동시에 만족하며 휴대용 스마트 기기를 위한 배선 편의성까지 제공하는 소파 하이브 등 스마트오피스형 제품을 선보여 참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코아스가 해당 박람회에 참가한 것은 2013년에 이어 두 번째다. 현지 박람회 참가를 통해 자사의 새로운 주요 수출 지역으로 자리잡고 있는 중남미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다. 현재 코아스는 파나마, 콜롬비아를 중심으로 유통망 확대, 쇼룸 개설 등 적극적인 투자와 영업 활동을 진행 중이며, 중남미 전역으로 진출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노재근 코아스 회장은 "중남미는 중동에 이어 코아스에서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는 시장"이라며 "향후 중남미 시장 확대는 물론 타 지역에서도 수출국을 확대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