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김영호)와 1일 저녁 6시 30분(현지시간), 밀라노엑스포 한국관 한식 레스토랑에서 김소희 셰프가 만든 음식과 한국관의 주제밥상을 선보인다.
올리브 채널의 요리경연 프로그램인 ‘마스터셰프 코리아(마셰코)’의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며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김소희 셰프는 이날 참석자들에게 특별히 만든 물김치를 선보이고, 한국관 레스토랑은 전통 비빔밥과 잡채를 주요리로 한 밥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행사에는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등의 셰프와 레스토랑업계 인사, 이탈리아 문화예술인, 언론인 등 80여명이 초대된다.
밀라노엑스포 한국관 조덕현 관장은 “엑스포 기간 중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지역에 한식의 맛과 멋을 새롭게 알리기 위해 매월 한 차례 현지 유명인사들을 한식 레스토랑에 초청해 ‘한국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며 “지난 5월 엑스포참가국 국가관 관장 초청 행사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여러 외국 셰프, 이탈리아 오피니언리더들에게 한식을 홍보하고 한식 조리법도 전파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5월 1일부터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인류의 먹거리를 주제로 열리고 있는 밀라노 엑스포에서 한국관은 ‘한식’을 주제로 한 인상적인 미디어예술 전시와 ‘조화, 치유, 장수’의 주제를 밥상에 담은 한식 레스토랑으로 현지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문체부는 "개관 이후 한국관에는 일평균 12,602명(5월 27일 기준)의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최고 인기 메뉴인 ‘장수’를 주제로 한 ‘잡채와 김치 소반’ 등을 맛보기 위해 일평균 1000여 명이 한식 레스토랑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