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방송된 KBS2 ‘승승장구’에 드라마 ‘도망자 플랜비’에 출연한 성동일과 이나영, 배우 다니엘 헤니, 가수 정지훈(비)이 출연했다.
이날 이나영은 “후배 배우로서 굉장히 뵙고 싶은 선배였다”면서 “대본 리딩 때 처음 만나고 정말 신기했다”고 성동일의 첫인상을 떠올렸다.
성동일은 “이나영씨는 그렇게 꾸미는 스타일이 아니다. 보통 여배우는 외국 촬영할 때 어느 정도 갖추고 오는데 이나영은 30대 초반 아저씨가 담배 사러 가는 것처럼 편하게 왔다”고 말해 출연진이 함박웃음을 터트렸다.
한편 이나영은 평소 성격처럼 원빈과 결혼식도 소박하게 강원도의 한 민박집에서 했다. 원빈·이나영의 신혼생활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서 시작한다고 두 사람의 소속사 이든나인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