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자격증, ‘보세사’의 모든 것

2015-05-29 11:44
  • 글자크기 설정

[사진 = '에듀피디' 제공]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청년취업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국가공인전문자격사 ‘보세사’가 유망자격증으로 각광받고 있다.

보세사 자격증은 해운회사, 각종 제조회사의 물류분야, 수출입 관리 분야로 취업하는 경우 우대 받을 수 있는 자격증이며, 공항 또는 항만 등에서 운영 중인 자율관리보세구역에서는 장치된 물품을 관리하는 실무자로 반드시 보세사 자격증 소지자를 뽑아야 하기 때문에 수출입분야로 취업을 희망한다면 보세사자격증 취득은 필수다.
보세사 시험은 올해 7월 5일 치러질 예정이며, 시험 장소는 서울(건국대), 부산(경성대) 두 곳에서 진행된다. 높아지는 취준생들의 관심도와 반대로 보세사 자격시험에 관한 정확한 정보 및 합격 가이드라인이 전무하다.

보세사는 화물관리에 대한 세관공무원의 업무 중 일부를 위탁받아 수행하는 것으로, 지정 보세구역의 내국물품 반입 또는 반출에 대한 입회 및 확인을 담당하고 보세구역출입문의 개폐와 열쇠 관리의 감독, 세관봉인대의 시봉 및 관리, 기타 보세화물의 관리를 위해 필요한 업무로 관세청장이 정하는 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일반직공무원 5년 이상의 경력이나 보세화물 관리 업무관련 3년 이상의 경력이 있는 사람에게만 응시기회가 주어졌으나, 2014년부터 응시자격제한 없이 누구나 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되었다. 인터넷 상에는 지금도 잘못된 응시자격 정보가 올라와 있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혼동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또한, 시험과목은 관세법과 수출입통관절차 전반을 다루는 ‘수출입통관절차’, 수출입·환적화물관리와 보세운송전반, 관세법상 운수기관 등을 다루는 ‘보세화물관리’, 자유무역지역제도와 관세법상 조사와 처분을 다루는 ‘자율관리 및 관세벌칙’, 국경감시제도와 AEO제도 전반을 다루는 ‘수출입안전관리’와 ‘보세구역관리’로 총 5과목을 평가하며, 100점 만점에 과목별 40점 이상, 전과목 평균 점수가 60점 이상이면 합격할 수 있는 절대평가 시험이다.

보세사 시험은 2010년까지만 해도 합격률이 80% 대로 취득이 수월하였으나, 이로 인해 제기되는 전문성 자질 문제와 밀수사건 관련 세관 비리문제가 대두되면서 보세사 시험 전형의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최근 보세사 시험의 평균 합격률은 30%로 대폭 낮아졌다.

실제, 실무와 밀접한 자격증 시험이기 때문에 현장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형 문제들이 많이 출제 된다. 지문자체가 긴 문제들이 많아 실제 시험에서의 시간안배 연습이 중요하고, 세관 절차상의 법률, 시행령, 시행규칙 등의 현행 법령 문제에 관한 문제가 다수 출제되기 때문에 주요 내용의 이해 학습을 바탕으로 한 암기학습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에듀피디 수험관계자는 “보세사는 기본 이론을 파악하는데 비교적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기초입문과정을 빠르고 정확하게 습득하기 위해서는 핵심이론과 출제빈도가 잦은 내용 위주로 짚어줄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통하여 전반적인 큰 틀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에듀피디(대표 김천엽)는 20여 년간 자격증 대비 온라인강좌를 제공하고 있는 교육기업으로 다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양질의 학습 콘텐츠를 바탕으로 다수의 합격생을 배출하여 왔다. 자세한 자격수험 정보는 에듀피디 홈페이지(www.edupd.com)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