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단원보건소(이홍재 소장)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홀몸노인들을 대상으로 4월부터 두 달간 우울감 감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정에 칩거하고 있는 홀몸노인은 친구·친척관계, 여가활동, 정서·심리적 위축 등 생활전반에서 취약한 특성을 보인다. 특히 노인 우울이나 자살의 주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 방문보건 전담인력이 대상자의 건강상태에 따라 직접 가정을 방문해 건강문제를 파악하고, 혈압·혈당고지혈증검사, 투약관리 등 만성질환에 대한 상담·교육 등도 병행중이다.
이홍재 보건소장은 “홀몸어르신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울감을 감소 시키고, 삶에 대한 긍정적 사고를 강화시켜 자살을 예방하고 독거노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