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우리가 꿈꾸는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을 주제로 소셜픽션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소셜픽션(Social Fiction)은 다수의 사람들이 모여 긍정적인 상상을 나누고 미래를 기획하는 진솔한 소통 방식으로 ‘의견 청취’라는 경직된 소통과 달리 시민, 근로자, 전문가 등 박물관의 주인이 될 참여자 모두가 이상적인 박물관을 상상하고 그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가기 위한 방법을 찾는 방식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박물관 컨셉 설계 중으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도출한 상상 아이디어들을 전문가 회의를 거쳐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을 건립하는데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을 ‘사용자 중심 공간’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