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심폐소생술 체험장 열어

2015-05-2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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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세종시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제1회 세종 반려동물 축제 기간 중 사람과 반려동물의 함께 소생을 위한 심폐소생술 체험장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인구가 천만인 시대로 접어들면서 반려동물은 또 하나의 가족 구성원으로 삶을 함께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제 반려동물은 단순한 동물로서의 가치를 넘어 사람과 희노애락을 함께 하는 문화적인 생활로 자리를 잡고 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도 각종 사고나 질환으로 위급한 상황을 맞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반려동물에 대한 적절한 응급처치 방법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세종소방본부에서 특별히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에 대한 응급처치 요령을 알리기 위해 행사를 마련한 것이다.

이창섭 소방본부장은 “올바른 동물사랑과 성숙된 반려동물 문화의식으로 사람은 물론, 반려동물에 대한 응급처치법을 익히고 배움으로써 생명존중의 가치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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