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페이나우 ‘현대카드 M포인트’ 결제 가능

2015-05-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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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LG유플러스가 26일부터 페이나우에서 ‘현대카드 M포인트’ 결제를 제공한다. 이는 국내 간편결제 서비스 가운데 최초다.

기존 단순히 카드나 계좌이체 결제 등을 통한 단일 결제를 넘어 카드 포인트라는 새로운 결제 수단을 이용한 복합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한 데 의미가 있다.

‘현대카드 M포인트 50% 사용’ 프로모션으로 제공되는 페이나우 ‘현대카드 M포인트’ 결제는 매월 다른 테마를 통해 특정 가맹점에서 현대카드로 결제 시, 이용자가 보유하고 있는 ‘M포인트’를 결제금액의 50%까지 사용할 수 있다.

예컨대 결제 금액이 5만원인 경우 2만5000원까지 M포인트로 결제 가능하다. 단 결제 건별 최대 이용 가능 포인트는 3만원이다.

일반적으로 ‘현대카드 M포인트’ 가맹점에서는 5~10% 수준으로 포인트 사용을 할 수 있지만, ‘현대카드 M포인트 50% 사용’ 프로모션 기간에는 50%까지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어 큰 폭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달 31일까지는 ‘5월 뷰티데이’라는 테마로 더페이스샵, 아리따움 등 9개 화장품 업종의 가맹점에서 ‘현대카드 M포인트’를 최대 50%까지 이용할 수 있고, ‘페이나우’에서 현대카드 신규 등록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3만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즉시할인 이벤트와 중복 적용 가능하다.

그뿐만 아니라 현대카드를 결제 수단으로 최초 1회만 등록하면, 자동으로 ‘M포인트’와 연동돼 적립된 포인트를 편리하게 결제에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현재 약 550만명의 이용자가 이용하고 있는 ‘현대카드 M포인트’는 국내 단일 신용카드 브랜드 중 최대 회원을 보유한 카드 포인트다.

손종우 LG유플러스 e-Biz 사업담당은 “페이나우 이용자의 결제 편의성 증대를 위해, 카드 포인트 합산 결제를 처음으로 선보인 것”이라며 “향후 페이나우 전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하고, 다른 카드사의 포인트 결제도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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