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안양에 거주하는 이 모씨(40대)는 어금니 신경치료를 받은 지 3년 만에 다시 해당 치아에 다시 통증이 느껴져 진단을 받게 됐다. 그런데 진단 결과 신경치료를 한 번 더 하거나 발치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이야기를 담당의로부터 듣게 됐고, 다시 악화된 본인의 치아 상태에 의아해할 수 밖에 없었다.
위와 같은 막막한 상황에서 자연치아를 살릴 수 있는 치료법이 인기를 끌고 있어 화제다. 치과 미세현미경과 의도적 재식술에 사용되는 MTA(Mineral Trioxide Aggregate) 재료를 함께 사용해 발치 전 한 번 더 자연치아를 살려내는 치료방법이다.
치아 뿌리에 염증이 생긴 경우 신경치료를 통해 치아를 보존하는 치료를 하지만, 간혹 신경관이 막혀있거나 불충분한 신경치료로 인해 통증이 남아있는 경우 발치 후 임플란트를 권유 받게 된다. 그러나 세균 박멸 및 치주 재생효과가 높은 MTA재료를 통한 2차 신경치료나 치아 재식술 또는 미세현미경 치료로 충분히 치아를 살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