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난 2월 발생한 도시형생활주택 화재 사고로 인해 서울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도시형생활주택을 방문해 소방차 진입장애, 소방시설 관리실태의 문제점, 가연성 외부마감재 사용 및 1층 현관 방화문 미설치 등에 대한 대응과 예방측면의 전반적인 화재취약요인을 점거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권순경 본부장은 1985년 소방간부후보생 제4기로 임용되면서 30여년간 소방재난 분야에 몸 담아왔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올해 '안전한 서울 행복한 시민'을 소방재난정책을 목표로 세웠다. △황금시간 목표달성 중심의 재난대응 혁신 △화재로부터 안전한 도시 만들기 △시민생활 밀착형 119서비스 제공 △현장중심 소방활동 역량 강화 등 4개 분야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권순경 본부장은 고층건축물의 원활한 소방활동과 피난 안전을 위해 고층건축물에 대한 건축법령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건축물 용접·용단 작업시 사전 신고와 건축물 설계 때 소방차의 원활한 접근과 소방활동을 고려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긴 개정안을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권순경 본부장은 "시민들이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이벤트 개발은 물론 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도 소방 대원들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내부 결속을 공고히 해 안전을 지키고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