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핫뉴스] 미국 론스타 vs 한국 정부, 프랑스 '칸'에 뜬 중국의 '별', [챔피언스리그] 유벤투스 메시 바르셀로나와 결승전, 엑소 레이 중국 '대륙 예능' 출격, 미녀배우 양미 '만취 성관계' 동영상 파문

2015-05-14 16:45
  • 글자크기 설정

[2015년 5월 14일 글로벌 핫뉴스]

▲ 미국 론스타 vs 한국 정부 15일 시작
소송규모 5조원대에 이르는 한국 정부와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 간 소송이 1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시작된다. 이번 소송은 우리 정부가 외국인 투자자를 상대로 벌이는 사실상 첫 번째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이다. 소송규모가 엄청나 결과에 따라 상당한 파장도 예상된다. 세계은행 산하 중재기구인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는 15일 오전 워싱턴DC 세계은행 본부 내 ICSID에서 우리 정부와 론스타 관계자 등 소송 당사자와 대리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1차 심리를 개최한다.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심리는 소송 당사자 간 합의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론스타는 외환은행 매입 후 매각으로 무려 3조9157억원의 엄청난 차익을 챙겼음에도 한국 정부의 매각 승인 지연으로 더 큰 수익을 올릴 기회를 놓쳤다며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정부 측은 각종 비리 의혹이 불거진 상태에서 매각 지연은 당연했다는 입장이다.

▲ 세계 영화축제 '칸 영화제'...중국의 별이 빛나다
 

칸 영화제에 참석한 중국 스타 판빙빙(왼쪽)과 장신위.[사진=중국신문사]


'세계 3대 영화제'로 불리는 제68회 칸 국제영화제 개막식이 13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해안도시 칸에서 열렸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올해에도 중국 영화와 배우, 감독들이 이곳을 찾아 영화제를 빛냈다. 우선 칸 국제영화제 최고의 상인 황금종려상 후보 19편에 장자커((賈樟柯) 감독의 ‘산하고인(山河故人)’, 대만 허우샤오쉔(侯孝賢) 감독 ‘자객섭은랑(刺客聶隱娘)’이 포함된 것이 주목된다. 중국의 ‘별’들도 대거 칸 영화제를 찾았다. 영화 ‘자객섭은랑’ 주인공으로 칸을 찾은 수치(舒淇·서기)를 비롯해 궁리(巩俐·공리), 판빙빙(范冰冰), 안젤라베이비, 장신위(張馨予), 자오타오(趙濤) 등이 화려한 패션으로 레드카펫을 밟으며 취재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칸 영화제는 오는 24일 막을 내리며 폐막식에서 황금종려상 등 각 부문 수상자 및 수상작이 발표된다.

▲유벤투스, 레알마드리드 꺾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사진='챔피언스리그 결승' 바르셀로나 유벤투스..메시-호날두 대결 불발]


유벤투스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다. 유벤투스는 14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구장에서 열린 2014-1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레알 마드리드와 원정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지만 1, 2차전 최종합계 3대2로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권을 따냈다. 유벤투스가 결승전에서 맞붙을 상대는 먼저 '축구의 신' 메시가 있는 바르셀로나다. 이날 유벤투스와 레알마드리드 경기의 선제골은 레알마드리드 호날두의 발이 성공시켰다. 하지만 유벤투스 알바로 모라타가 후반 12분 동정골을 터트리면서 동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 엑소 레이 중국 대륙 '출격', 예능 '극한도전' 출연
 

엑소 레이가 중국 대륙을 종횡무진 누비고 있다. 영화에 이어 예능 출연이 확정된 것. 영화 종천아강 행사 현장에서 장쯔이와의 인맥도 과시했다. [레이, 장쯔이/사진='종천아강' 공식 웨이보]


그룹 엑소의 멤버 레이가 중국 상하이 동방위성TV가 야심차게 기획한 예능 프로그램 '극한도전' 고정 멤버로 발탁됐다. 상하이 동방위성TV '극한도전' 측은 13일 오전 공식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엑소 레이를 포함한 출연진을 공개했다. 레이 외에 중화권 톱스타인 황보(黄渤), 뤄즈샹(羅志祥), 쑨훙레이(孫紅雷) 등의 출연도 확정됐다. 극한도전 제작진은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레이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연예인"이라며 "레이의 웨이보 계정명이 '노력하고 또 노력하자'일 정도"라며 극찬했다. 극한도전은 오는 6월 첫 방송을 시작한다.

▲ 중국 미녀배우 양미 '약에 취해 성관계?' 동영상 파문
 

성관계 동영상 논란에 휩싸인 중국 대표 미녀배우 양미.[사진=중국신문사]


중국 대표 미녀배우 양미(楊幂)가 성관계 동영상 파문에 휩싸였다. 중국 시나위러(新浪娛樂) 등 언론은 최근 중국 인터넷에 '양미 만취 영상'이라는 제목의 성관계 동영상이 유포되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13일 전했다. 동영상 속 여성은 약에 취한 듯 혼미한 상태로 생김새나 목소리가 양미와 흡사하다. 하지만 양미 소속사 측은 바로 성명을 발표 "동영상 속 여성은 양미가 아니다"라며 "이는 심각한 명예 훼손 행위로 관련 영상 삭제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만약 계속해서 허위사실을 담은 동영상을 유포할 시 법적 대응도 불사한다는 입장이다. 양미는 이미 결혼한 유부녀로 동영상 논란에 따른 타격이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 양미의 남편이자 중국 유명 배우인 류카이웨이(劉愷威)도 인터뷰를 통해 "많은 여성이 양미를 따라 성형하는 것을 알고 있다, 영상을 보지는 않았어도 양미가 아니라는 것은 확신한다"면서 "법적 수단을 통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