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지않은여자들' 이순재, 서이숙에게 회초리!...시청자 ‘속이 다 시원하다’

[사진='착하지 않은 여자들'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착하지 않은 여자들' 이순재가 서이숙과 첫 만남을 가졌다.

13일 방영된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 김철희(이순재)가 나현애(서이숙)에게 회초리를 휘두르는 장면이 그려져 시청자들 속을 시원하게 만들었다.

이날, 나현애는 김현정(도지원)의 혼수 문제로 강순옥(김혜자)의 집에 찾아왔다. 잠시 후 김철희가 등장했고 김현숙(채시라)은 “고1 때 제 담임이었다”라며 나현애를 소개했다. 이 말을 들은 김철희는 “나말년 선생 되십니까?”라고 물었고, “나 당신하고 얘기하고 싶었다. 우리 현숙이 영특한 애였는데 왜 퇴학을 하게 만들었습니까?”라며 따졌다.

당황해 그만 가보겠다며 일어난 나현애에게 김철희는 마당으로 나가 회초리를 찾아 나현애의 앞을 막아섰다. 김철희는 회초리를 들고 “이걸로 내 종아리를 치고 가요. 내가 애비 노릇을 제대로 못 해서 그런 거다. 아니면 나말년 선생 당신이 맞겠소?”라고 물었다. 나현애는 김철희가 회초리를 휘두르자 “그대로 시댁 어른들에게 전하겠습니다”라며 도망쳤다.

관련기사

• '89세' 이순재, 건강 문제 생겼나?...'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측 "10일 공연 취소"
• 이순재 "매니저에 사과…남은 삶은 업계 종사자 권익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