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네팔 강진에 따른 사망자가 8000여 명을 넘어섰다.
네팔 경찰은 10일(현지시간) “지난 25일 대지진 발생 후 지금까지 희생자 8019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발표했다. 부상자는 1만7871명이고 완전히 파괴된 집이 29만9588채, 부분적으로 부서진 집은 26만9109채라고 내무부가 전했다. 카가라지 아디카리 네팔 보건부 장관은 신화통신에 “전체 사망자가 1만명은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네팔 정부가 긴급 구조에서 재건·복구로 구호 활동 단계를 바꾸면서 대부분 외국 구조팀은 인명구조 활동을 종료했다. 이날에는 중국·러시아 탐색구조팀이 귀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