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안전도시 구축 방안 모색

2015-05-08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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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시의회]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 세월호 대책특위(위원장 박은경)가 최근 회의를 열고, 안전 도시 구축을 위한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세월호 대책특위는 의회 제2상임위원 회의실에서 특위 위원들과 시 안전사회지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 도시 구축 관련 업무 보고를 받았다.
특위 의원들은 “세월호 참사 관련 특별법 시행과 함께 안전 도시 구축을 위해 많은 노력과 실천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특위 내에서 논의가 더욱 활발히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사고 유형별 대책 방안을 수립하고 안전 교육 활성화를 통해 안전에 대한 시민 의식을 함양해 나가야 한다”면서 시에 안전 의식이 성숙할 수 있는 장기적 실천 계획을 주문했다.

아울러 최근 막을 내린 안산국제거리극 축제에서 안전 관리에 대한 노력으로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여전히 보완해야 할 사항들이 있었다고 지적하고, 이에 대한 시의 대책도 당부했다.

이 밖에도 특위 활동 기간을 내년 6월 30일까지 연장하는 내용의 활동기간 연장의 건을 처리했으며, 세월호 지원·추모위원회 회의 개최 사항과 특별법시행령 입법예고 중 특별위원회 의견제출, 회신 사항 등에 대해서도 협의를 가졌다.

한편 박은경 특위 위원장은 “특위는 세월호 참사가 우리 사회에 던진 물음에 대해 답을 구하는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안산시와 함께 유가족 지원뿐만 아니라 안전 사회 구축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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