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연구원, 캐나다 보건의약기술평가원과 업무협약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은 7일(현지시간) 캐나다 보건의약기술평가원(CADTH)과 공동연구 및 정보·인력 교류를 위한 업무협력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공동연구팀 구성을 통한 협력연구·교육 수행 △공동 위크샵·심포지엄 개최 등의 글로벌 협력활동 △관련 정보 공유 및 단·장기간 인력교류 프로그램 개발 등에 나선다.

NECA는 의료기기·의약품·의료기술의 임상적·경제적 효과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분석, 의료자원의 합리적 활용과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2009년 설립된 기관이다.

1989년 만들어진 CADTH는 의약품 심사를 비롯해 의약품·의료기기·진단·시술법 관련 의료기술 평가와 임상진료지침 제공, 유망의료기술 탐색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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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환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기술의 전 생애주기를 평가·관리하는 선진 체계를 구축한 CADTH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양기관 우수 인재들의 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해 세계적인 의료기술 평가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