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빅뱅의 신곡 ‘루저(LOSER)’와 ‘베베(BAE BAE)’가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World Digital Songs)’ 차트를 석권했다.
7일(이하 현지시간) 업데이트된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차트에서 빅뱅의 ‘루저’와 ‘베베’가 나란히 1,2위를 차지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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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은 1일 0시 음원 공개 이후 국내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올킬을 기록하고 해외 다수의 국가 아이튠스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 6개 국내 음원사이트 주간차트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가온차트 2015년 19주차(4월 26일~5월 2일) 기준 디지털, 다운로드, 앨범 차트 1위에 올라3관왕까지 석권해 눈길을 끌었다. 8일 실시간 음원차트에서도 역주행 파워를 과시하며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등 7개 차트에서 정상을 고수, 인기몰이를 입증하고 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역시 꾸준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8일 오전 8시 30분 기준 ‘루저’와 ‘베베’는 각각 유튜브 조회수 1358만 8424뷰, 1112만 9837뷰로 도합 2471만 8261뷰를 기록, 2500만뷰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빅뱅은 7일 방송된 Mnet ‘엠 카운트다운’에서 ‘BAE BAE’와 ‘LOSER’로 역대급 무대를 선보였다. 먼저 ‘BAE BAE’ 무대에서는 몽환적인 분위기로 꾸며진 세트에서 빅뱅만의 특유의 에너지와 자유분방함이 느껴지는 퍼포먼스와 여성 댄서들과 조화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루저’ 무대에서는 화려한 조명으로 꾸며진 원통모양의 세트에서 멤버들이 등장, 환상적인 라이브를 선보여 팬들을 열광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