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도쿄 한국문화원이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23일 문화원 한마당 홀에서 양국 현대미술의 중견작가를 초대해 여는 토크쇼다.
이 자리에는 일본 현대미술의 중진으로 불리는 아이다 마코토(會田誠)가 초대된다.
사회는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미술전 일본관 큐레이터로 활약한 구라야 미카(藏屋美香) 도쿄 국립근대미술관 미술과장이 맡는다.
한국문화원 관계자는 "양국의 문화적 공통점과 차이를 바르게 알고 교류를 확대하자는 취지"라며 "양국을 대표하는 예술가들이 모여 예술이 사회에 이바지하는 역할과 기능, 현대 예술의 흐름과 방향, 예술의 필요성 등에 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람을 원하면 오는 20일까지 한국문화원 홈페이지(www.koreanculture.jp), fax(03-3357-6074), 왕복 엽서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