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FC7 창원 ‘초심’ 대진 발표, 중량급 파이터 대거 출전

2015-05-0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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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OP FC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팬과 선수가 함께 만드는 종합격투기(MMA) 대회 TOP FC가 오는 29일 오후 5시 창원 풀만 호텔에서 개최된다. TOP FC7 창원 ‘초심’ 대회를 앞두고 주최사는 대진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대진 구성의 핵심 키워드는 ‘희소성’이다. 이미 발표한 바대로 TOP FC7 대회부터 여성 파이터 리그를 신설, KTT의 정유진이 그 첫 번째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또한 미들급 이상의 한국 중량급 파이터들을 대거 영입, 중량급 파이터 기대주들이 무게감 있는 파이팅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대회 첫 여성 파이터로 출격하는 정유진의 상대는 해외 파이터로 내정돼 있으며, 메인 이벤터 김두환(KTT·라이트헤비급)-로케마르티네즈(스파이크22·라이트헤비급)를 필두로 김은수(노바MMA·미들급)-정성직(KTT·미들급), 창원 대표로 출전하는 오세원(창원 가온짐·미들급)-손영삼(대구 한 짐·미들급), 190cm의 장신으로 ACF를 통해 데뷔한 떠오르는 헤비급 신예 파이터 정다운(센트럴짐·헤비급)-이형철(파에스트라 서울·헤비급) 등 전 대진 중 절반에 해당하는 5게임이 미들급 이상 중량급 선수들로 대거 포진한 이색 대회이라고 할 수 있다.

TOP FC 권형진 대표는 “TOP FC7 창원 대회는 국내 MMA 환경에서 희소성이 있는 선수들의 격전장이 될 예정이다. 여성 파이터 시장의 확대, 중량급 파이터들의 실력 증진과 체급 활성화를 위한 기회의 장으로 마련할 생각이다. 시합 출전에 목말라 있는 선수들인 만큼, 화끈하고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전망이다”라며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했다.

TOP FC7 창원 ‘초심’은 오는 29일 창원 시티세븐 풀만 앰배서더 호텔 특설 케이지에서 개최되며, 오후 5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공식 예매 시작은 금주 중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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