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풍백화점 생존자 모욕발언 장동민 "라디오서 하차…많이 반성중"

2015-04-2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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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개그맨 장동민이 삼풍백화점 피해 생존자를 향한 모욕발언으로 피소를 당한 가운데, 라디오에서 하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7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장동민 최측근은 "장동민이 오늘(27일)부터 KBS 라디오 '장동민 레이디제인의 2시' DJ에서 하차하기로 했다. 과거 인터뷰 방송에서 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분이 있다면 정말 죄송하다. 사죄의 의미로 라디오 방송에서 하차하는게 맞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장동민이 정말 죄송스러워하는 마음이다. 많이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인터넷 방송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장동민은 "옛날에 삼풍백화점 무너졌을 때, 뭐 21일 만에 구출된 여자도 다 오줌 먹고 살았잖아. 그 여자가 창시자야 창시자"라고 말했다. 

이에 당시 생존자였던 여성은 장동민을 명예훼손과 모욕죄로 고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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