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멘토' 오일기, KSF서 100번째 출장 기록 세워

2015-04-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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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기(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공인경기 100번째 기록을 세우며 KARA로부터 인증패를 수여했다. [사진=KSF 제공]


아주경제 (전남 영암)임의택 기자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의 오일기가 공인경기 100번째 출장기록을 세웠다.

오일기는 26일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기장(KIC)에서 열린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개막전에서 100번째로 출전하며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는 국내 레이싱 드라이버 중에는 네 번째 기록이다. 오일기는 지난해 'MBC 무한도전-스피드레이스 편'에서 출연,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레이싱 노하우를 전수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사진=KSF 제공]


1995년 처음 레이스를 시작한 오일기는 20년 만에 기록을 작성하게 됐다. 근면함과 실력을 바탕으로 꾸준한 페이스를 유지해야 가능한 기록을 높이 산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에서는 이날 오일기에게 인증패를 수여했다.

한편 오일기는 이날 제네시스 쿠페10 클래스에서 장현진(서한-퍼플모터스포트)과 박빙의 승부를 펼친 끝에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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