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경기도 대학생협의회 ‘Green Zone 운동’ 시작

2015-04-25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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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가천대학교]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25일 오전 경기도 대학생협의회와 글로벌캠퍼스(성남) 무궁화 동산에서 ‘Green Zone 운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대학 캠퍼스 중심의 ‘Green Zone 운동’은 가천대를 시작으로 경기도 대학생협의회 회원교인 16개 대학 총학생회장단이 무궁화 심기를 통해 나라사랑을 실천하고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가천대 이길여 총장도 직접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식수를 했다.

가천대 배환성 총학생회장(25·체육학부)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경기도 총학생회가 중심이 되어 나라사랑을 실천하고 전체 대학생들에게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천대는 대학의 교훈인 박애, 봉사, 애국이념을 실천을 위해 지난 식목행사부터 한의과 대학 옆 공원을 무궁화동산으로 지정하고, 학생들의 무궁화 심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Green Zone 운동 발대식’에 이어 가천대 영상문화관에서는 경기도내 16개 대학 총학생회로 구성된 경기도 대학생협의회 출범식이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가천대 이길여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행사는 남 지사의 축사, 이 총장의 환영사, 신의섭 경기도대학생협의회 의장의 비전선포식 순으로 진행됐다.

남 지사는 “대학생과 산업현장의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가 노력하고 있다”면서 “특히 경기창조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젊은이들의 창업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돕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 총장은 “대학생 여러분들이 나라의 미래이자 근간이기에 간절히 꿈꾸고 뜨겁게 도전해 원하는 바를 이루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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