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바이오나노학과가 교육부·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우수대학을 선정하는 ‘2014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바이오의약분야 최우수학과로 선정됐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대학이 산업수요에 맞는 교육체제를 갖춰야한다는 경제 5단체 등의 요구를 반영, 2008년부터 시행 중인 사업으로 환경·에너지·바이오의약·바이오의료기기 등 4개 분야에 관련 학과가 설치된 대학 중 참여를 희망한 34개 대학의 51개 학과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바이오의약분야는 CJ제일제당, 한미약품 등 185개 기업 부서장, SK케미칼, LG생명과학 등의 249개 기업 직원이 평가에 참여했으며, 총 18개 평가참여대학 중 최우수 학과로 선정된 대학은 가천대를 비롯 5개 대학이다.
교육부는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참여대학에 대해서 LINC 사업(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시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다.
2008년 개설된 가천대 바이오나노학과는 바이오테크놀로지, 나노기술을 기본으로 생명공학 분야와 융합분야의 진보된 이론·기술들을 가르쳐 바이오소재, 나노재료, 바이오 멤스 등 특성화된 전문 인력을 양성을 하고 있다.
또 바이오나노학과를 중심으로 6개학과가 참여한 ‘Cube 시스템에 의한 바이오융합 인재양성 사업단’이 2014 교육부 대학 특성화 사업으로 선정돼 2018년까지 78억여원의 국고지원을 받는다.